텍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생각이 꼬리를 물고 많아질 때, 잡생각을 덜어내는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생각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힘을 쓰면 쓸수록 더 생각에 빠지게 되고 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 시어머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시어머님을 1994년에 미국 플로디아 마이애미 살 때 병원장의 초청장을 받아서 시어머님과 살게 되었다. 그런데, 시골에서 농사일 만하신 시어머니께서는 정말 내 생각과 삶과 너무나 차이가 커서 견딜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려고 많이 애썼다. 그 시절에 어렵게 살았지만, 백화점에 가서 옷도 샀고 미장원에 모시고 가서 머리도 해드렸고 뉴욕도 보내드렸고, 관광지나 해외 크루즈 등 구경시켜 드렸다. 또, 주님께 기도했다. “원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