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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오리 엄마 이야기 본문
오리엄마를 산책길에 본 적이 있었다. 호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차만 다니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도로 사거리 교차로 작은 나무숲에 있었다. 예상 밖의 장소이다. 우리가 지나가니까, 엄마 오리는 얼른 도망가서 멀리서 둥지를 보고 있었다. 알을 품고 있었다. 오리알이 다섯 개 있었다. 매일 그곳으로 산책하러 갔다. 들키지 않으려고 숨어 있는 오리 엄마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고, 남편과 나는 지나가면서 조심스럽게 보았다. 어느 날 엄마 오리는 오리 알껍데기만 놔두고 둥지를 떠났다. 알이 부화가 되어서 새로운 장소로 갔나 보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지난번 산책길과 가까운 거리에 한 쌍의 오리가 있었다. 그다음 날, 그 장소에 암컷 오리가 혼자 있었다. 멀리서 수컷 오리가 보고 있었다. ‘암컷 오리가 알 낳는 장소 찾고 있나?’
암컷 오리의 타고난 운명이 알을 낳고 새끼오리를 지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모든 엄마가 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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