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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할머니 (1)
텍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소망스러운 할머니
소망스러운 할머니 젊은 나이에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열심히 도전하고 공부하고 일했다. 소망스럽기만 했다. 그런데 지금 난 허리가 아파서 아침에 일어나면 걸을 수가 없다. 위가 안 좋아서 음식도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진통제도 자주 먹을 수가 없다, 위가 나쁘기 때문이다. 허리 아픈 것 때문에 이렇게 갇혀 살 거라고 정말 몰랐다. 이제는 자유롭게 여행도 안된다. 직장 일도 힘있게 할 수 없다. 먹는 것도 마음껏 먹을 수가 없다. 내 마음과 다르게 힘없게 살아 가진다. 나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리고 멋있게 늙어가고 싶었는데… ‘이 땅에서 내 할 일이 없는 것일까? 이럴 때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뭘 가르쳐주시려고 이런 일 들을 허락 하셨는지 생각한다...
블로그 정보/라이프
2022. 2. 8.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