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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식물은 매일 자란다

블루보넷 2022. 2. 16. 12:42

살아있는 식물은 매일 자란다.

 

식물을 기르기 시작한 되었다. 추석 전부터 시작해서 많은 식물이 크고 있다. 식물은 나에게 기쁨을 준다. 아름다운 초록 색깔 때문이다. 식물이 혹시 아픈데가 있는지, 매일 쳐다보고 있다. 식물과 대화도 나눈다. 그런데, 식물이 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주가 지나면 커진 모습이 보인다.

 

며느리가 시집올 보다 마음이 많이 자랐다. 벌써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시집 때는 울보였다. 아이 목욕시킬 보니, 손목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자기 남편하고 같이 목욕을 시켰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를 업고, 들고 계단을 올라다니고 있다. 힘들어서 울고 싶을 때도 있으련만, 이제는 울지 않는다. 자신을 많이 절제하고 산다.

 

마음도 자라고 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매일 말씀을 먹기에,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을 있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라고 있다.

 

살아있는 우리의 마음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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