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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고향역 본문
1972년 나훈아의 고향역 노래는 그대로이다.
그런데, 내 마음은 고향역 노래를 들을 때마다 다르다.
옛적에 고향 땅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나이가 어린 학생이었고, 고향에서 살고 있어서 나에게는 관심 밖이었다.
미국에 와서 살면서, 일 끝나고 운전 중에 차 안에서 나훈아의 고향역을 듣고 있으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솟구쳤고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고향에 가면, 누군가가 꼭 나를 반겨 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래서 고향이 그렇게 가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은 여유가 없어서 갈 수가 없었다. 그때그때 벌어서 먹고 살아가야 하는 어떤 사람들은 10년, 20년이 넘어도 고향에 갈 수가 없다. 자주 고향 땅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돈이 많아서 저렇게 고향을 갈까? 정말 부러웠다.
얼마 전에 자식들이 여비를 마련해 주어서 고향을 다녀왔다. 고향을 다녀온 후로는 고향역을 잘 안 듣는다. 그리운 고향산천도 변 했고, 그리운 친정 가족들의 마음도 변해있었다. 내가 가졌던 마음이 ‘환상이지, 현실이 아니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변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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