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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도공 이야기

블루보넷 2022. 2. 17. 23:33

요사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조선의 끌려간 도공들을 생각한다.

 

도자기의 역사를 보면, 조선이 일본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임진왜란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으로 많이 끌려갔다. 그런데 조선의 도공들은 글을 배우지 못했다. 고향 산천 떠날 때,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글로 남겨 놓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일본에 붙잡혀가서 좋은 대우를 받게 되었다. 일본 사람들은 조선 도공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면서, 도자기 만드는기술을 글로 적고 만들어서, 세계 일등 도자기 만드는 국가가 되었다. 당시 유럽에서 일본 도자기 인기가 최고였다. 영국은 일본 도공들을 통하여, 그리고 도자기 기술을 연구했다. 오늘날 영국의 도자기가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다. 

 

마음에 가장 아쉬웠던 점은, 조선의 도공들이 고향 산천 떠나기 전에,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글로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금 있으면 노인들은 땅을 떠나게 된다. 나도 떠난다. 언젠가 떠나게 , 땅의 후손에게 남겨야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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