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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내가 90살이 넘어가면 난 어떻게 해 본문
연약한 인간이 90살 넘어서 살면 슬픈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메디칼 사이언스(medical science) 발달로 몇백 년씩 살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죽지 않고서 오래 살까?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내 환자 중 90세 넘은 사람은 다 무조건 존경한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면 저렇게 살 수 있을 까? 생각 해본다. 대체로 정신이 건강하셨다. 지금은 가볍게 치매가 있지만 젊었을 때는 정신 건강이 좋으셨다. 친구나 가족 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 한다. 집안에 물건 들이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다. 잡수시는 것도 대체적으로 건강식 으로 잡수신다. 가벼운 운동도 매일 꼬박 하신다.
그런데 이런 분 들을 보면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설쳐야 한다. 특히 오른쪽 어깨, 허리 그리고 무릎이 많이 아프시다. 또 배우자 한쪽이 먼저 돌아가셔서 외로이 혼자 사셔야 된다. 더욱 슬픈 것은 때로는 70세가 넘은 자식들이 먼저 죽는다. 자식이 하나 였는데 그 하나가 죽었다. 그 자식의 죽음에 마음의 고통 있다. 숟가락을 들고 식사 하실 때마다 관절의 통증과 외롭게 혼자 오래 살아야 하는 외로움 등이 있다. 즉 육체의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마지막이다. 방문을 마치고 차트 하는 동안에 마음이 힘들다. 그들의 모습을 자세히 서류에다 그림 그리는 것처럼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 마음의 슬픔이 내 마음속 깊이 그려진다.
인간이 과연 이렇게 오래 살아야 할까? 어떤 항암치료 전문의사가 말씀하시길 “잘 치료 하는 것이 과연 환자를 위하는 길인가? 암 치료 잘되서 오래 사시다가 보면 자식들이 귀찮아 하고 본인도 존경받을 때 돌아가셔야 하는데 힘없고 추하게 사시는 것을 본다. 잘 치료 해서 오래 사시게 하는 것보다 적당한 때 가시게 하셔서 자신도 행복하고 자식들도 행복 하게 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지 절실하게 생각되어진다. 머지않아서 나도 이 길을 뒤따라서 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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