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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가장 행복 했던 시간들 본문
꿈에 딸 예쁜이가 왔다. 아들 든든히도 시험 보러 달라스에 왔다. 꿈을 깨고 싶지 않아서 계속 잤다. 아들은 휴스턴에서 살고 딸은 뉴욕 맨해튼에서 산다. 둘 다 너무 멀리 살아서 자주 만날 수가 없다.
우리 가족이 달라스로 이사 직후 온 가족이 캠퍼스 투어 갔다. 딸이 고등학교 4 학년이 되어가기 때문이었고 대학교를 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예쁜이는 늘 엄마와 멀리 떨어진 동부에 있는 대학교들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달라스로 이사 오자마자 이삿짐도 풀지 않고 돈도 없었고 우리 모두 직장도 없이 새로 이사 온 아파트를 떠났다. 제일 가보고 싶은 학교가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이었다. 그때 당시 미국 온 지 20년이 넘었는데, 너무 바쁘고 돈도 없어서 유명한 하버드 대학을 못 보았다. 같은 보스턴시 가까운 거리에 MIT 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이 있어서 그곳도 보게 되었다. 학교 건물이 현대 건축물로 인상 깊었고 아이들이 좋아하게 되었다. 물론 나중에 딸이 이 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또 가는 김에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도 갔다. 가족사진을 거기서 찍게 되었는데 지금도 우리 거실 액자 속에 있다. 우리에 옷차림은 초라하였지만, 얼굴에는 소망으로 빛이 났다. 난 그 소망찬 얼굴들이 나에게 힘을 주기 때문에 거실 액자에 넣어 둔 것이다.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에 갔다. 깜짝 놀란 것은 흑인 동네 한복판의 큰 성 같았다. 동부에 마지막으로 뉴저지에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을 갔고 많은 캠퍼스 투어 온 고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만나게 되었다. 텍사스 칼리지 스테션 A&M 대학, 오스틴의 UT 대학 그리고 휴스턴에 라이스 대학(Rice University)을 보았다.
다음 해 겨울에 가난하지만, 아이들에게 덴버 스키장에 데려가고 싶었다. 뭣이든지 아이들에게 경험시키고 싶어서이다. 스키 클래스 들어가서 바로 그날 아이들만 스키를 타게 되었고, 우리 부부는 커피 마시면서 아이들 사진 찍기에 바빴다. 아이들은 처음 경험한 세계에 신이 났고 얼굴은 상기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실내와 야외에 온천이 겸한 마운트 프리스턴 온천 리조트에 갔다. 눈 속에서 따뜻한 온천물이 흐르고 사람들은 수영복 입고, 눈 덮인 산이 아름답게 되어있는, 내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정말 오기를 잘했다.
또 다음 해에 겨울 방학 우리는 시카고를 거쳐서 그리고 워싱턴 디시를 갔었다. 아이들은 과학을 좋아하여서 사이언스 박물관을 제일 좋아하였다. 많은 사진도 찍고 특히 워싱턴 디시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했던 시절이 나에게 가장 행복했다. 내 인생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이라면 죽기 전에 다시 한번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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